코스피 4,800의 함정: 모두가 환호할 때 국장 개별주 전량 매도한 이유
- 국내시황
- 2026. 1. 28.

코스피 4800 지금 팔아야 할까?
국내 주식 전량 매도는 언제가 적절할까?
개별주 매도 타이밍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한국 주식 vs 미국 주식 어디가 유리할까?
고배당 ETF는 하락장에서 안전한가?
코스피가 4,800포인트를 돌파했다. 언론은 연일 최고점을 외치고,
주변에서는 “지금이라도 더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간다.
그러나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모두가 안심할 때다.
이 글은 ‘국장 비관론’을 외치기 위한 선언문이 아니다.
오히려 충분한 수익을 거둔 뒤, 왜 전략적으로 떠나기로 했는지, 그리고 그 자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냉정하게 정리한 기록이다.
개별주 매도 타이밍, 구조적 시장 판단, 그리고 다음 포트폴리오까지.
상승장 한가운데에서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상승장의 끝에서 더 중요한 질문
코스피가 4,800포인트를 돌파했다. 언론은 연일 최고점을 외치고,
주변에서는 “지금이라도 더 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간다.
그러나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모두가 안심할 때다.
이 글은 ‘국장 비관론’을 외치기 위한 선언문이 아니다.
오히려 충분한 수익을 거둔 뒤, 왜 전략적으로 떠나기로 했는지, 그리고 그 자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냉정하게 정리한 기록이다.
개별주 매도 타이밍, 구조적 시장 판단, 그리고 다음 포트폴리오까지.
상승장 한가운데에서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왜 지금, ‘전량 매도’인가
국내 개별주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모두 명확한 논리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접근했고, 결과 역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거 수익이 아니라 앞으로의 기대수익률이다.
주가는 이미 시장의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수익 구간은 이전보다 좁고, 리스크 대비 보상은 줄어든 상태다.
투자의 핵심은 ‘오를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자산을 정리하는 용기다.
이번 매도는 감정적 판단이 아닌, 철저히 전략적 결정이다.
한국전력 매도: 실적 턴어라운드의 정석
한국전력은 약 3년간 모아온 종목이었다.
적자 구조, 과도한 부채, 비관론이 시장을 지배하던 시기부터 접근했다.
핵심은 단 하나였다.
전기요금 인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구조적 판단.
실제로 흑자 전환, 영업이익 개선, 배당 재개 기대가 현실화되며 주가는 빠르게 반응했다.
목표가였던 5만 원을 돌파한 시점에서 150% 이상의 수익을 확정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명확하다.
차트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적자 기업이 구조적으로 흑자로 전환되는 순간, 시장은 가장 강하게 반응한다.
삼성전자 매도: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는 다르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훌륭한 기업이다.
AI, 반도체, 파운드리, 장기 경쟁력 모두 유효하다.
그러나 좋은 기업이 항상 좋은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시장은 상당한 미래를 가격에 반영했고, 단기간에 두 배 이상 상승한 이후다.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구간에서의 장기 보유는
‘투자’라기보다 ‘응원’에 가까워진다.
욕먹을 때 사서, 모두가 사고 싶어질 때 판다.
이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만든다.
현대차 우선주 매도: 정치적 악재를 기회로
현대차는 본주가 아닌 우선주를 선택했다.
미국 관세 이슈로 시장이 과도하게 비관하던 시기, 배당수익률은 연 7~8% 수준이었다.
중요한 판단 기준은 이것이었다.
정치적 이슈가 기업의 본질적 수익 능력을 훼손했는가?
그 답이 ‘아니오’라면, 그 구간은 할인 기간이다.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주가는 빠르게 정상화됐고,
충분한 수익을 확보한 뒤 미련 없이 정리했다.
코스피 4,800과 한국 증시의 구조적 한계
한국 증시는 분명 많이 올랐다.
그러나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낮은 GDP 성장률
- 인구 구조 악화
- 지배구조 리스크
- 정책 불확실성
반면, 미국 시장은 자본주의의 최종 형태에 가깝다.
대체 가능한 더 강한 시장이 존재한다면, 자산은 이동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번 결정은 한국을 떠난 것이 아니라,
확률이 더 높은 시장으로 이동한 것이다.
국내 주식, 딱 두 가지만 남긴 이유
국내 자산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다만 개별주 리스크를 제거한 형태로만 유지한다.
첫째, 절세 계좌 내 고배당 ETF
- 주가 하락 시 오히려 배당률 상승
- 자동 리밸런싱으로 개별 기업 리스크 최소화
- 과세 이연을 통한 복리 극대화
둘째, 일반 계좌의 코스피200 커버드콜 ETF
- 옵션 프리미엄 수익의 비과세 효과
- 횡보장에 최적화된 현금 흐름
- 이미 충분한 안전마진 확보
이 두 자산은 ‘보유 스트레스’가 없다.
그래서 남겼다.
매도 후 자금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가장 큰 비중은 미국 지수 ETF 정립식 투자다.
이 포트폴리오는 은퇴 시점까지 유지할 핵심 자산이다.
개별주 영역에서는
- 구글 비중 확대: AI, 플랫폼, 현금 흐름
- 쿠팡 관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전략이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폭락장을 대비한 현금성 자산 전략
남은 자금은 단기채·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한다.
이자는 받되, 시장 급락 시 사용할 ‘총알’은 아껴둔다.
기회는 언제나 공포 속에서 나타난다.
준비된 현금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결론 | 축제 속에서 자산을 지키는 법
모두가 환호할 때,
나는 수익을 확정하고 더 단단한 시장으로 이동했다.
이 글의 목적은 따라 하라는 것이 아니다.
각자만의 매도 원칙과 자금 이동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
투자는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때로는 ‘떠나는 선택’이 가장 현명한 투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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