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국내 ETF 시장은 얼마나 성장했을까?
월배당 ETF는 2026년에도 유효할까?
빅테크는 개별주보다 ETF가 유리한 이유는?
액티브 ETF는 보수가 비싼데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금 ETF는 장기 투자로 적합할까?
2025년은 국내 ETF 시장이 단순한 투자 수단의 대안을 넘어,
주식 투자의 중심 무대로 완전히 자리 잡은 해였습니다.
ETF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체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장 규모, 상장 종목 수, 투자 방식, 그리고 투자자들의 이해 수준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 “ETF가 많아졌다”가 아니라
- “ETF를 어떻게 쓰는지가 달라진 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을 관통한 국내 ETF 시장의 5가지 핵심 트렌드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ETF 투자 전략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ETF 시장, 양적·질적 폭풍 성장
2025년 국내 ETF 시장은 다시 한 번 기록적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 2024년 말 약 173조 원 규모
- 2025년에는 300조 원을 돌파
상장 ETF 종목 수도 1,000개를 넘어섰고,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상장된 ETF만 123종목에 달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숫자보다 더 의미 있는 변화는 따로 있습니다.
중소형 운용사들의 약진입니다.
과거에는 대형 운용사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2025년부터는 플러스, 키움, 타임폴리오 등
중소형 운용사들이 명확한 전략과 성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 ETF 시장의 질적 성장은 결국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트렌드 ① 국장의 부활, 국내 ETF의 재조명
2025년 ETF 시장을 이야기할 때 국내 증시의 반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코스피: 2,400 → 4,000 돌파
- 코스닥: 연간 30% 이상 상승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특정 섹터 쏠림이 아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동반 상승이었습니다.
- 상반기: 조선·방산
- 중반기: 은행·고배당주(배당소득 분리과세 모멘텀)
- 하반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 흐름은 ETF 투자에 최적화된 환경이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주식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었습니다.
👉 2026년에도 국내 증시가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 한, 국내 ETF에 대한 관심은 구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렌드 ② 월배당 ETF, ‘난립’에서 ‘정립’으로
2024년이 월배당 ETF의 실험기였다면,
2025년은 명확히 정립의 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 단순한 분배율이 아니라
- 운용 전략, 과세 구조, 활용 목적을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의 절세 효과입니다.
-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 고액 자산가 중심의 절세 수단으로 자리 잡음
반면, 미국 지수 커버드콜 ETF는
- 분배금 100% 과세
- 대신 성장성과 월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
이 차이를 이해한 투자자들이 목적에 맞게 ETF를 선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핵심 변화입니다.
트렌드 ③ 빅테크 ETF, 개별 종목보다 강했다
2025년은 다시 한 번 미국 빅테크의 힘이 증명된 해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개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지만,
빅테크 ETF는 매우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입니다.
- M7 동일가중 ETF(MAGS): 약 25% 상승
- S&P500·나스닥100 대비 초과 성과
국내 상장 빅테크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 TIGER 미국테크TOP10
- KODEX 미국AI테크TOP10
👉 “빅테크는 ETF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점이 2025년에 명확해졌습니다.
트렌드 ④ 액티브 ETF, 보수에 대한 인식 변화
2025년은 국내 ETF 시장에서
액티브 ETF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받은 원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타임폴리오가 있습니다.
- 순자산 1조 원 이상 ETF 다수
- BM 대비 의미 있는 초과 성과 기록
이제 투자자들은 단순히
“보수가 싸야 좋은 ETF”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성과가 있다면 높은 보수도 감수할 수 있다”는 보다 현실적인 시각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 2026년에도 검증된 액티브 ETF는 계속해서 자금을 끌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렌드 ⑤ 금 ETF, 트레이딩에서 자산배분으로
2025년 가장 뜨거운 자산 중 하나는 단연 금이었습니다.
- 연간 상승률 70% 이상
- 금 ETF 순자산 급증
특히 눈여겨볼 점은 자금의 성격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단기 트레이딩 목적이 아니라,
- 인플레이션 헤지
-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
라는 자산 배분 관점의 투자가 늘어났습니다.
👉 금뿐 아니라 은 ETF에 대한 관심 확대 가능성도 2026년의 체크 포인트입니다.
2026년 ETF 시장, 성장은 계속된다
2025년 ETF 시장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ETF 투자가 ‘도구’에서 ‘전략’으로 진화했다는 점입니다.
- 국내 주식형 ETF
- 월배당 ETF의 목적별 활용
- 빅테크 ETF의 핵심 자산화
- 액티브 ETF의 선별 투자
- 금 ETF의 자산배분 편입
이 다섯 가지 흐름은 2026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TF 투자는 그냥 사는 것과 큰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는 것의 차이가 큽니다.
2026년 투자 계획을 세우신다면, 올해의 트렌드를 반드시 기준점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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