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2025 리뷰: 왜 부진했고, 앞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반응형
반응형
SCHD 왜 부진했나
SCHD 2026년 전망은?
SCHD 배당 얼마나 주나
SCHD vs SP500 비교
SCHD 대신 투자할 ETF는?

2025년 내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큰 애증의 ETF, 바로 SCHD였습니다.

2021~2022년의 영광을 기억하는 투자자들은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3년 넘게 이어진 부진을 묵묵히 견뎌왔죠.
 
그러나 올해 SCHD는 더 이상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 성장주 ETF”라는 기존 프레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왜 이 ETF는 이렇게까지 흔들렸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 글은 SCHD의 2025년 성과를 냉정하게 짚고, 2026년에 대한 실질적 전망과 전략적 활용법까지 정리합니다.
 
단순 리뷰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SCHD의 현재 위치를 재해석하는 글입니다.


2025년 SCHD 성과 리뷰

 
SCHD는 올해 토탈 리턴 기준 4.49%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프라이스 리턴은 0.55% 수준으로, 배당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S&P500과 비교가 무의미해진 이유

올해 S&P500은 +16.85% 상승했지만, 이는 단순 비교가 더 이상 SCHD의 의미를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두 ETF의 포트폴리오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 S&P500: 여전히 IT·M7 중심 성장형 지수
  • SCHD: 에너지·필수소비재·헬스케어 비중 약 60%의 가치/방어형 구성

즉, 성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올해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오히려 구조적 결과에 가깝습니다.


SCHD 성과 부진의 핵심 원인

1. 에너지·필수소비재·헬스케어 부진

SCHD 비중 상위 3개 섹터는 올해 S&P500 내에서 수익률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필수소비재는 연초 이후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SCHD가 담고 있는 섹터 1, 2위가 수익률 꼴지 1, 2위를 기록했으니 성과가 좋을 수 없죠.

 

2. ‘덜 떨어지는 ETF’ 특성이 올해는 작동하지 않음

SCHD는 일반적으로
 
“올라갈 때 덜 올라가고, 빠질 때 덜 빠진다”라는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4월에는 -7.7%의 월간 낙폭을 기록하며 S&P500보다 더 많이 빠지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에너지 섹터 비중 확대 → 변동성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의 영향이 컸습니다.


성장했지만 메리트는 감소

 
2025년 SCHD의 연간 분배금은 1.0476달러, 전년 대비 5.35% 증가했습니다.
 
13년 연속 배당 성장은 분명 강점이지만, 다음 두 가지 현실을 고려하면 매력도가 낮아졌습니다.

1. 배당 수익률 3.78% → 메리트 사실상 없음

초저금리 시절(2020~2021년)에는 3% 중후반 배당이 매우 매력적이었지만
 
현재 3.75% 금리 환경에서는 단기 국채도 4%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주식 변동성을 감내하면서 받을 인컴이 3.78%라면 그 매력은 제한적입니다.

 

2. 배당 성장률 둔화

 
작년 12% 증가에서 올해 5% 증가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SCHD 성장성의 한계가 수치로 드러난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SCHD를 봐야 하는 이유

 
SCHD의 진짜 가치는 수익률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조정력’에 있습니다.

1. 성장주 편중 시장에서의 균형 제공

현재 S&P500은 IT 비중이 30% 이상입니다.

반면 SCHD는 IT 비중이 26%p 더 낮고, 에너지·필수소비재·헬스케어는 대폭 더 높습니다.
 
즉,

  • 성장주 약세 국면
  • 리플레이션(경기 부양 → 물가 상승) 국면
  • 경기 민감주 순환매 구간

에서는 오히려 SCHD의 성과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실제로 최근 1개월은 반등 중

최근 1개월간 SCHD는 S&P500보다 우수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에너지·필수소비재 일부 종목의 강한 반등이 기여했습니다.


2026년 SCHD의 변수

 
3월 리밸런싱에서

  • 대규모 종목 교체가 이루어질지
  • 에너지·필수소비재 비중 조정이 있을지

그 결과에 따라 2026년 전망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수 규칙을 고려하면 2026년에도 방어·가치 중심 구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CHD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1. 높은 비중은 경계해야 한다

SCHD의 인기와 과거 성과는 뛰어났지만,

2023~2025년의 흐름은 ‘ETF도 맹신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줬습니다.
 
특정 ETF 몰빵은 위험합니다.
 

2. 균형 전략이 가장 중요

  • SCHD 비중이 높다면 성장주 ETF를 일부 섞어 리스크를 분산할 것
  • 대체 배당성장 ETF(VIG, DGRO, VYM)도 고려할 것
  • 커버드콜과 하이브리드 인컴 ETF(예: JEPI, JEPQ, 디보/재피)도 유효한 대안

결론적으로, SCHD는 “성장-가치 균형을 만들기 위한 보조 축”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2025년 SCHD는 여러모로 휴유증이 컸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SCHD는 여전히 독보적 안정성과 구조적 장점을 갖춘 ETF입니다.
 
다만 과거처럼

“언젠가는 오를 것이다”

라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보유할 ETF는 아닙니다.

  • 시장의 섹터 순환
  • 경기 민감주 반등
  •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이 재개된다면 SCHD는 2026년에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투자는 결국 균형과 맥락입니다.

SCHD 역시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적절히 활용될 때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https://coding-investor.tistory.com/298

JEPI vs JEPQ 어떤 비율로 담아야 가장 현명한가?

JEPI와 JEPQ 어떤 점이 다른가요?월배당 ETF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요?JEPI JEPQ 비중은 어떻게 나누는 게 좋나요?JEPQ 배당이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하락장에서는 어떤 월배당 ETF가 유리

coding-investor.tistory.com

https://coding-investor.tistory.com/296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미국 지수 ETF 투자 정석)SPY‧VOO‧QQQ로 시작하는 단단한 장기 투자법)

미국 지수 ETF는 어떻게 시작하나요?SPY와 VOO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초보자에게 적합한 ETF는 무엇인가?ETF는 언제 사는 것이 좋은가?미국 지수 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전한가?투자를 막 시작하려

coding-investor.tistory.com

https://coding-investor.tistory.com/289

S&P500은 항상 고점인가? 그럼에도 부자가 된 사람들의 비밀, 사상 최고점에서도 계속 사는 이유

S&P500 지금 사도 되나요? 고점에 사면 물리나요?정기적립식 투자 왜 해야 하나요?적립식 투자 전략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타이밍 투자보다 장기투자가 유리한가?2025년, S&P500이 또다시 사상 최고

coding-investor.tistory.com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