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CHD 반등 실패, 그래도 미국 고배당주는 필요하다. 새로운 대안 ETF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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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는 앞으로 반등할 수 있을까?
SCHD 대신 투자할 만한 ETF는?
2025년 미국 고배당주는 어떤 전략이 좋을까?
키움 미국 고배당 AI테크 ETF는 어떤 구조인가?
라이즈 미국 고배당 다우존스 TOP10은 SCHD와 어떤 점이 다른가?

2025년, SCHD만 보고 판단하면 위험하다

 
2025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지금, 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문이 있다.

 
“SCHD는 왜 회복하지 못하는가?”
 
최근 한 달 반등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기준으로 SCHD의 성과는 3%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며, 이는 미국 단기채 ETF보다도 부진한 성과다.
 
국내외를 합하면 약 10조 원 가까운 투자금이 SCHD에 묶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부진은 단순한 성과 하락이 아니라 투자 생태계의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이 있다.

 
부진한 것은 SCHD이지, ‘미국 고배당주’가 아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미국 고배당주 시장을 객관적으로 재평가하고, SCHD 외에 새롭게 주목해야 할 ETF들을 구조·전략·성과 관점에서 정리했다.
 
특히 2026년 전략까지 연결해 “지금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재편해야 하는가”라는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SCHD의 3년 부진: 왜 문제인가

 
SCHD는 최근 한 달간 S&P500과 나스닥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지만,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상대적 부진을 이어오고 있다.
 
핵심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 섹터 비중 증가
  • 유가 전망 악화
  • 글로벌 투자은행(GS·JPM) 및 OPEC의 부정적 전망
  •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

특히 2025년 리밸런싱 이후 에너지 비중이 20% 넘게 증가한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고배당주 자체는 부진하지 않다

 
투자자들이 흔히 놓치는 사실이 있다.
 
미국 고배당주 ETF 중 부진한 것은 SCHD와 SDY뿐
(SDY는 연초 이후 7.6%로 선방)
 
즉, 미국 고배당주 시장 전체가 약한 것이 아니라,

SCHD의 포트폴리오 특성이 최근 3년 시장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더 중요한 포인트:

  • 미국 단기채 ETF 금리가 4%대 → 고배당주 세후 매력이 감소
  • 빅테크 초강세로 성장주 선호가 폭발
  • 최근 조정장에서도 투자자들이 하락을 두려워하지 않음
  • 배당주의 핵심 가치였던 ‘하락 방어력’의 체감도가 낮아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목적과 기간이 제각각인 현실에서는 고배당주의 역할이 여전히 필요하다.

특히 포트폴리오 안정성·현금흐름·감정 관리 측면에서 고배당주는 분명한 존재 가치가 있다.


SCHD에 대한 우려: 에너지 비중의 문제

 
SCHD는 전기 리밸런싱 이후 에너지 비중이 과도하게 늘어났다.

  • 유가의 민감도가 매우 큰 섹터
  • 글로벌 AI 인프라 대비 성장 관성이 떨어지는 영역
  • 최소 2025년까지 유가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

따라서 SCHD 단독 투자는 변동성 리스크에 집중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곧 “비중을 조절하거나 대안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SCHD의 대안 ① 키움 미국 고배당 AI테크 ETF (0107F0)

 
미국 고배당주 70% + 미국 AI·빅테크 30%라는 구조는 국내 ETF 중에서도 독보적인 포지션이다.

핵심 구조

  • 고배당주 20종목: 배당수익률 중심 선별
  • 다만 주가가 단순 하락해 배당률만 오른 종목은 모멘텀 하위 25% 제외
  • 빅테크 10종목: 우리가 잘 아는 AI·대형테크들
  • 총 30종목으로 구성
  • 매월 자동 리밸런싱(7:3 비율 유지)

장점

  • 장기적으로 빅테크 상승분을 고배당으로 재배분하는 효과
  • 직접 리밸런싱 시 발생하는 비용·세금을 ETF가 자동 처리
  • 고배당 + 성장의 하이브리드 구조

단점 / 유의사항

  • 금융주 비중이 높아 단기 변동성이 있었음
  • 상장 직후 미국 지역은행 조정으로 단기 성과가 다소 부진

성과 (상장 이후 기준)

  • +4.24% 기록
    → 변동성 대비 견조한 흐름

SCHD의 대안 ② RISE 미국 고배당 다우존스 TOP10(0115C0))

 
전략은 단순하지만 매우 검증돼 있다.

구성

  • 다우존스 산업지수 30종 중
  •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10종목을 동일 비중 투자
  • 정량·정성 검증 끝난 대형 우량기업 중심

특징

  • 업종 분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
  • ‘미국 고배당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 종목으로 구성
  • SCHD와 상호보완이 매우 우수

성과

2022~2024년 최근 3년 연속 SCHD 기초지수보다 높은 성과
특히 2024년 이후 성과 차이가 크게 벌어짐
 
“SCHD보다 좋으니 갈아타라”가 아니라,
“둘을 병행할 때 낮은 상관관계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된다”가 핵심이다.


2026년 미국 고배당주 투자 전략 제안

 
SCHD는 2026년 3월 전기 리밸런싱이 향후 3년을 결정 지을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만약 내년까지 부진하면 4년 연속 부진이라는 전례 없는 구간에 진입한다.
 
2026년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SCHD 비중이 높다면

성장주(특히 빅테크) 비중을 반드시 조절하여 혼합 구성 필요

2) 신규 고배당주 투자자는

→ SCHD 단독 투자보다

  • 키움 미국 고배당 AI테크
  • 라이즈 미국 고배당 다우존스 TOP10
    같은 대체 ETF와 병행 투자가 효율적

3) 절세 계좌 활용 시 특히 유리

→ 연금계좌·ISA에서 미국 고배당 ETF 비중 확대 시 ETF 구조는 매우 유리


SCHD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단독 투자는 위험해졌다

 
2025년 SCHD 부진을 미국 고배당 전체 실패로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오해다.
 
다만 SCHD의 구조적 문제(에너지 편중·성장성 둔화)를 인정하고,

 
‘대안 ETF와의 분산 전략’으로 재편할 시점은 분명히 왔다.
 
2026년이 미국 고배당주의 방향성이 바뀌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시장 흐름 속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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