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 코리아 고배당 ETF (0105E0) 분배금 얼마나 받을까?
고배당 ETF는 절세 계좌에서 해야 할까?
ETF 첫 분배금으로 연 배당률은 어떻게 계산할까?
국내 고배당 ETF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고배당 ETF는 시장 변동 속에서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제공해 장기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부여하는 자산군이다. 그러나 단순히 분배금을 많이 주는 ETF를 고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떤 계좌에서 보유하느냐, 실제로 얼마의 분배금을 받게 되느냐, 그리고 연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수익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진짜 투자 판단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설 ETF의 첫 분배금은 향후 배당 정책과 구성 종목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첫 분배금을 공개한 SOL 코리아 고배당 ETF(0105E0)를 실제 보유 수량 기반으로 분석하고, 월·연 기준 수익률로 재산출한 결과를 정리한다. 그 과정에서 절세 계좌의 이점과 향후 투자 전략까지 함께 다룬다.
이 글을 통해 “지금 이 ETF를 꾸준히 모아갈 만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확한 판단 근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OL 코리아 고배당 ETF (0105E0)
SOL 코리아 고배당 ETF는 2025년 9월 23일 상장한 비교적 신규 고배당 ETF로, 금융·증권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총보수 0.15%로 동종 ETF 대비 낮은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장기 보유 관점에서 중요한 이점이다.
또한 현재 정책 변화(배당소득 분리과세 개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 등의 수혜 가능성이 금융주에 집중되고 있어 향후 배당 확대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된다.
즉, 낮은 보수·높은 배당 성향·정책 모멘텀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ETF라고 볼 수 있다.
절세 계좌에서 고배당 ETF를 모아가는 이유
배당 ETF는 일반 계좌에서 보유할 경우 배당소득세 15.4%가 즉시 부과된다.
반면 ISA·연금저축과 같은 절세 계정에서는 배당금을 세금 없이 전액 수령·재투자할 수 있다.
이 차이는 단기적으로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복리로 계산하면 10년·20년 후 수천만 원 단위의 차이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고배당 ETF는 “어떤 ETF를 선택할 것인가?”보다 “어떤 계좌에서 보유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상품군이다.
첫 분배금 공개 핵심 요약
- 확정일: 2025년 11월 12일
- 둔배락일: 11월 13일
- 지급 예정일: 11월 17일
- 1주당 분배금: 95원
표기상 일부 오류가 있었으나, 실제 기준일은 11월이며 분배금은 9월 23일 상장 이후 기준일까지 약 50일치 누적치를 반영한 금액이다.
즉, 95원은 월 기준 배당금이 아니라 50일치 합산 분배금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환산해야 정확한 배당률을 평가할 수 있다.
50일 분배금을 월·연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기준 환산
50일치 95원을 30일 기준으로 변환
→ 약 57원/주
즉, 월 배당으로 환산하면 한 주당 약 57원 수준의 현금흐름을 의미한다.
연 기준 환산
연 기준 365일로 환산
→ 약 694원/주
이 수치를 통해 연 배당률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 상장가 10,000원 기준: 약 6.94%
- 11월 14일 종가 10,700원 기준: 약 6.5%
국내 고배당 ETF 중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익률 구조라고 평가할 수 있다.
분배금은 얼마나 받을까?
절세 계좌 두 곳(ISA·연금저축)에서 총 1,5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번 분배금(1주당 95원)을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 1,500주 × 95원 = 142,500원(50일치 분배금)
절세 계좌이므로 세금 0원, 전액 그대로 입금된다.
이를 월·연 기준으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다.
월 환산
50일치 분배금 → 30일 기준 전환
→ 142,500 ÷ 50 × 30 = 약 85,500원
연 환산
365일 기준 재계산
→ 142,500 ÷ 50 × 365 = 약 1,040,000원(약 104만 원)
만약 같은 금액을 일반 계좌에서 받게 된다면 배당소득세 15.4%가 즉시 공제된다.
연 실수령액(일반 계좌)
→ 1,040,000 × (1 – 0.154)
→ 약 880,000원
즉, 절세 계좌 여부만으로도 연간 약 16만 원의 실수령액 차이가 발생한다.
향후 분배금 증가 가능성 분석
SOL 코리아 고배당 ETF는 배당 성향이 높은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금융·증권주는 정책 변화에 따라 배당 확대 여력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섹터다.
다음과 같은 정책이 확정·시행될 경우 분배금 증가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25% 개편 가능성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
- 금융지주 배당 성향 30~40% 상향 트렌드
따라서 이번 50일치 분배금도 매력적이지만, 향후 분배금이 증가할 잠재력은 충분하다.
장기 전략: 절세 계좌에서의 자동 복리 구조
현재 기준 수익률은 약 10%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월 단위로 들어오는 분배금은 전액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배당 성장·자본 이익·절세 효과가 복합적으로 쌓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투자자는 다음 세 가지 전략 중 하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절세 계좌에서 자동매수 + 자동 재투자
- 월·연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목표 배당금 설정
- 정책 변화 모멘텀을 활용한 장기 비중 확대 전략
SOL 코리아 고배당 ETF는 신설 ETF임에도 첫 분배금을 통해 연 6.5~6.9% 수준의 안정적 배당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절세 계좌에서의 보유는 세전·세후 차이를 극적으로 벌리는 확실한 선택지이며, 장기적으로는 정책 모멘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즉, 지금 이 ETF는 장기 현금흐름 포트폴리오의 코어 구성으로 충분히 고려할 만한 상품이다.
향후 분배금 증가 과정과 재투자 성과 또한 꾸준히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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