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ETF, 왜 더 이상 답이 아닌가? 지금 액티브 ETF로 이동해야 하는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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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ETF는 왜 위험한가?
액티브 ETF는 어떤 점에서 유리한가?
테마 ETF가 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S&P500 액티브 ETF 수익률이 더 높았던 이유는?
ETF는 어느 정도 비중으로 가져가야 할까?

 
ETF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시브 ETF는 ‘저렴한 수수료’와 ‘지수 추종의 안정성’이라는 이유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3년간의 시장 데이터를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패시브 ETF가 과연 지금도 최선인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특정 섹터가 주도주로 떠오르면 곧바로 관련 ETF들이 쏟아지고, 인기가 꺾이는 순간 그대로 방치되며 ‘쓰레기 종목 바구니’가 되어버리는 패시브 ETF의 구조적 문제는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시장의 ETF 구조적 한계, 패시브 ETF의 본질적 약점, 그리고 왜 지금 액티브 ETF가 대안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데이터로 증명합니다.

읽다 보면, 지금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지 다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패시브 ETF가 가진 구조적 한계

 
패시브 ETF는 시장의 주도 섹터가 등장할 때 빠르게 상품을 출시합니다.

문제는 출시 이후의 관리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 특정 테마가 유행하면 곧바로 ‘탑10’, ‘탑3’ 기반 패시브 테마 ETF가 출시
  2. 주도 섹터가 꺾이는 순간 ETF 역시 그대로 급락
  3. 이후 복구 작업이 없는 채 방치
  4. 분기/반기 수준의 사후 조정으로는 구조적 손실을 메울 수 없음

예를 들어, 최근 비만 치료 섹터가 주도주였던 시기에는

일라이릴리, 노보 노디스크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비만 치료 ETF’가 여러 개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섹터 모멘텀이 꺾이자 ETF 전체가 빠르게 붕괴했고 지금도 많은 상품이 회복 불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출시 중심의 시장, 진짜 ‘운용’은 어디에 있는가

 
한국 ETF 시장의 패시브 구조는 사실상 ‘운용업’이라기보다 ‘출시업·판매업’에 가깝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 운용사는 매년 수백 개의 테마·섹터 ETF를 쏟아냄
  • 출시 이후 실제 운용은 거의 없음
  • 상품 수가 많아지는 만큼 ‘방치된 ETF’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실제로 2021~23년 사이 출시된 수많은 테마 ETF는 상당수가 지금 손실 20~60% 구간에서 방치되어 있습니다.
 
BI·BBI, 2차전지 양극재, 메타버스 ETF 등은 출시 시점의 시장 분위기만 반영한 채 주도 섹터 교체가 오자 그대로 ‘묻힌 상품’이 되었습니다.


패시브 ETF가 강세였던 이유

 
패시브 ETF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08 금융위기 이후 미국 시장 전반의 강한 상승장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패시브 ETF가 잘해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시장이 도와준 것입니다.

  • 블랙록·벤가드의 급성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전략’이 오히려 먹히던 시대의 결과
  • 강한 장기 상승장에서는 주도주를 자동으로 많이 담는 패시브 구조가 유리

하지만 지금 시장은 다릅니다.
 
섹터 순환이 빨라지고, 특정 테마는 6개월~1년 만에 히트 → 붕괴 구조가 반복됩니다.
 
패시브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습니다.


액티브 ETF의 본질: ‘운용’이 존재한다

 
한국형 액티브 ETF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갖습니다.

  • 지수 추종 70%
  • 매니저 재량 30%

즉, 패시브의 안정성과 액티브의 대응력을 절반씩 결합한 형태입니다.
 
액티브 ETF는

  • 하락장에서 위험 섹터 비중 축소
  • 주도 섹터 회전
  • 종목 교체
  • 리스크 관리 등

실질적인 ‘운용’을 제공합니다.


성과로 확인하는 패시브 vs 액티브

 
가장 비교가 명확한 예시는 S&P 500 ETF입니다.
 
1년 수익률 비교

  • 패시브 S&P500: +25%
  • 타임폴리오 S&P500 액티브: +47%

3년 수익률 비교

  • 패시브 ETF(지수 추종): +88%
  • 액티브 ETF: +170%

3년 누적으로 거의 ‘두 배’ 차이가 발생
 
하지만 시장의 자금 배분은 정반대입니다.

구분 설정액
패시브 S&P500 ETF (전체) 약 20조+
타임폴리오 S&P500 액티브 약 960억

수익률은 액티브가 앞섰지만, 돈은 압도적으로 패시브로 쏠렸다는 의미입니다.

즉, 시장 참여자들은 패시브 ETF가 가진 구조적 문제를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패시브 ETF의 위험: ‘한 번 잘못 물리면 회복 불가’

 
패시브 기반 테마 ETF는 특성상 하락 전환 이후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 1~2년 이전의 주도 섹터를 그대로 들고 있어야 함
  • 주도주 교체가 오면 ETF 자체가 손실 구조에 고착
  • 1,000개가 넘는 ETF 중 상당수가 사실상 폐기 상태

이런 구조에서는 장기 투자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ETF라는 형식만 같을 뿐, ‘퀄리티’는 완전히 다릅니다.


왜 지금 액티브 ETF인가
  1. 리스크 관리 가능
  2. 섹터 순환 시장에 대응 가능
  3. 전문가 운용 + 낮은 비용(평균 0.5%)
  4. 패시브보다 훨씬 높은 장기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음

특히 한국형 액티브 ETF는 패시브처럼 지수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운용’을 통해 방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 시대에서 액티브 시대로 넘어가야 할 때

 
패시브 ETF는 여전히 좋은 상품이지만

  1. 출시 중심의 시장 구조
  2. 관리 부재
  3. 테마 ETF 붕괴
  4. 섹터 순환 가속화

위 4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액티브 ETF는 운용·리스크 관리·성과 모든 측면에서 이미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포트폴리오 일부라도 액티브 ETF로 이동할 시점입니다.

앞으로 3년, 5년의 계좌 수익률을 가르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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