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예금 대신 투자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
- 해외주식/ETF
- 2025. 11. 21.

20대는 예적금보다 투자를 먼저 해야 할까?
슈드 3,000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할까?
배당주는 성장주보다 안전한가?
금 투자보다 주식이 나은 이유는?
50대도 비트코인 투자를 해야 할까?
투자, 지금 세대의 선택
오늘날의 화폐는 더 이상 ‘가치의 저장수단’으로 기능하기 어렵습니다.
무한 팽창하는 통화 정책 속에서 예적금으로 연 3~4% 이자를 받는다는 건
화폐 가치의 하락을 지켜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20대라면 더 그렇습니다. 긴 시간은 복리의 가장 큰 무기이기 때문에
예금이 아닌 주식과 ETF, 심지어 코인까지 적극적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원화 약세, 달러 강세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 장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한국의 구조적 경쟁력 약화가 있습니다.
인구 감소, 제조업의 중국 의존, 그리고 AI·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서의 미국 우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달러 약세가 오더라도, 원화 약세는 그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 환율 상승을 고려하면, 달러 자산 비중을 늘리는 투자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20대가 폭락장을 맞는 건 ‘행운’이다.
많은 20대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이 떨어질까봐 무섭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20대에게 폭락장은 오히려 부자가 될 기회입니다.
시간이 내 편이 되는 구간에서 저가 매수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20대의 최대 리스크는 하락장이 아니라,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
코인 vs 배당주, 세대별 접근법
20대 아들은 SCHD를 팔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이더리움을 샀다고 합니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타당합니다. 그러나 작가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이더리움만 사지 말고, 비트코인도 함께 모아라.”
코인은 화폐의 대체 자산이자 가치 저장의 실험입니다.
50대라도 일정 부분을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장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은 유효합니다.
다만,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금 들듯’ 투자해야 합니다.
성장주와 배당주의 진짜 차이
성장주는 화려하지만, 하락장에서 속수무책입니다.
불과 3년 전 나스닥은 33% 하락했고, 테슬라·메타는 70~80% 폭락했습니다.
반면 배당주는 매달 현금 흐름을 제공하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당금으로 하락장 매수를 이어가면, 회복기에는 자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이것이 바로 배당투자의 ‘복리의 힘’이 극대화되는 순간입니다.
금 투자는 ‘부자들의 보험’이다
최근 금값 상승으로 금 투자에 관심이 높지만,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금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지키는 수단이다.”
금은 해지(hedge)용 자산으로는 유용하지만, 자산 규모가 작은 개인에게는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200년간 주식은 200만 배 상승했지만, 금은 4~5배 상승에 불과했습니다.
금은 수익을 만드는 자산이 아닌 ‘보호 자산’이므로
아직 자산 축적기에 있는 투자자라면 주식에 집중해야 합니다.
즉,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만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슈드(SCHD), 3,000주 전략의 의미
작가는 SCHD를 약 2,782주 보유, 목표는 3,000주(약 10만 달러)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3.5~5% 배당률에 배당 성장률을 더하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면서 실질적 연금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30대라면 SCHD 3,000주를 목표로 꾸준히 모아가는 것만으로도 노후 대비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포트폴리오는 항상 분산되어야 하며, 슈드 하나로 모든 노후를 책임지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진짜 ‘노후 준비’는 이자보다 배당이다
예금은 원금을 지켜주지만, 미래의 구매력은 지켜주지 못합니다.
반면 배당과 복리의 힘은 시간을 무기로 삼아 인플레이션을 넘어섭니다.
슈드 3,000주 전략은 단순한 ETF 투자가 아니라,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이자 장기 생존 전략’입니다.
'해외주식 > ETF'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P500과 나스닥을 함께 담는 투자, 정말 ‘분산’일까? (0) | 2025.11.14 |
|---|---|
| SCHD 왜 지금 더 모아야 할까? 기술주 전성기 속 ‘슈드 수량 축적’이 기회가 되는 이유 (0) | 2025.11.13 |
| 5년 동안 팔지 않고 미국 ETF만 샀더니, 계좌가 인생을 바꿨다 (1) | 2025.11.08 |
| 3000만원 거치 후 월 100만원, 10년 적립 백테스트 결과 (feat. 근로소득이 중요한 이유) (0) | 2025.11.03 |
| SOXX ETF, 기다린 자가 부자가 된다. (0) | 202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