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황의 방한과 양자 컴퓨팅 ETF, AI 이후의 다음 ETF를 잡아라
- 국내주식/ETF
- 2025. 11. 8.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양자 컴퓨팅은 AI 이후 어떤 산업을 주도할까?
양자 컴퓨팅 ETF는 어떤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리게티와 아이온큐의 기술 차이는 무엇인가?
ETF로 양자 컴퓨팅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 이유는?
AI의 성장세가 정점을 찍은 지금, 시장은 다음 기술 패러다임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이라는 단어가 있다.
최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을 기쁘게 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고한 배경에도 이 기술이 있다.
AI 가속기와 양자 컴퓨팅은 단순히 차세대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계산의 시대를 여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은 양자 컴퓨팅이 어떤 원리로 산업 구조를 바꾸고,
이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AI 이후의 차세대 성장축, 양자 컴퓨팅이란 무엇인가
양자 컴퓨팅은 기존의 CPU, GPU가 처리하지 못하는 복잡한 연산을 양자역학의 원리(중첩·얽힘)를 이용해 단숨에 처리한다.
슈퍼컴퓨터가 10에 25승 년이 걸리는 계산을 단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연산 능력을 자랑한다.
이 기술의 현실적인 적용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AI 학습·추론·시뮬레이션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의약 임상 실험, 교통 및 물류 최적화, 금융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등 ‘데이터 기반의 복잡한 문제 해결’ 영역에서 가장 먼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PU와 QPU의 공존, 하드웨어의 진화
현재 AI 생태계는 CPU, GPU, 그리고 QPU(Quantum Processing Unit)의 하이브리드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GPU가 병렬 연산으로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 QPU는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보조 엔진으로 작동한다.
즉, QPU는 GPU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GPU와의 융합을 통해 AI 가속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이러한 하드웨어 혁신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AI 반도체, 그리고 양자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형성하며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AI 생태계와 전력, 보안, 클라우드의 확장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전력과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오클로(Oklo), SMR(소형모듈원전),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같은 차세대 전력 공급망 기업들이 AI 가속기의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
또한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클라우드스트라이크(Cloudstrike)는 AI 생태계의 보안 생태계 축을 담당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프라가 서로 맞물려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양자 컴퓨팅은 그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 투자, ETF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
양자 컴퓨팅 산업은 잠재력이 크지만 변동성이 극도로 높다.
실제 2024년 신한투자증권의 레포트에서도, ETF를 통한 분산 투자를 강력히 권장한 바 있다.
예를 들어, 과거 아이온큐(IONQ) 주가가 폭락했을 때 개별 종목 투자자는 40% 이상 손실을 봤지만, 같은 시기 관련 ETF는 -6% 수준에 머물렀다.
즉, ETF는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산업의 성장성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합리적 선택지다.
특히 양자 컴퓨팅처럼 상용화 전 단계의 기술에는 ETF를 통한 ‘바스켓 투자’ 전략이 가장 현실적이다.
국내 투자자가 주목할 ETF – 키움 미국 양자컴퓨팅 ETF
국내 상장된 대표 ETF는 ‘키움 미국 양자컴퓨팅 ETF(498270)’다.
이 ETF는 국내 최초의 양자 컴퓨팅 테마 ETF로, 상장 이후 약 48% 상승했다.
총보수율은 0.49%, 시가총액은 약 2,600억 원으로 성장세가 안정적이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리게티 컴퓨팅(RGTI), 아이온큐(IONQ), 디웨이브 퀀텀(DWQ) 등 핵심 양자 기업이 중심을 이루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이 인프라를 제공하는 형태의 완성형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즉, ‘스타트업 기술력 + 빅테크 자본력’이라는 이상적인 조합이다.
리게티, 아이온큐의 기술력과 성장성
리게티와 아이온큐는 게이트형 양자 컴퓨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웨이브는 언일링형 기술로 차별화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아직 적자 상태이지만, 1년간 주가가 각각 265%, 2,600% 상승하며 기술 잠재력을 입증했다.
미국 상무부가 이들 기업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책적 신뢰 확보 및 협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력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이후, 양자 시대의 시작
AI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창작하는 시대를 열었다면, 양자 컴퓨팅은 그 AI를 가속화하는 시대를 열 것이다.
아직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술 생태계가 확장되는 방향성만큼은 명확하다.
단기 시세가 아닌, 기술 생태계의 구조적 확장을 보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AI와 양자 기술이 서로를 증폭시키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ETF를 통한 장기적 분산 투자는 리스크를 낮추면서 다음 세대 기술 혁신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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