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 시대, 왜 미국 주식이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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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을 투자해야 할까?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가?
원달러 환율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복지 확장이 환율과 투자에 어떤 영향을 줄까?

왜 나는 미국 주식을 택했는가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한국에서 시작합니다. 저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트폴리오의 비중은 점점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겨갔습니다.
 
단순히 더 높은 성장성 때문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경제가 가진 구조적 문제환율 전망이 제 투자 원칙과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한국 주식 대신 미국 주식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그 배경을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기득권 보호로 인한 혁신 지연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새로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막는 기득권의 장벽입니다.

  • 공유 서비스: 우버, 쏘카 같은 모델이 등장했지만 기존 업계의 반발로 무산
  • 원격 의료 서비스: 의료 업계의 저항으로 도입 지연
  • 숙박 공유 플랫폼: 기존 숙박업계의 압력으로 규제 강화

이처럼 새로운 사업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는 구조에서는 장기적인 성장이 어렵습니다. 결국 혁신은 해외에서 먼저 탄생하고, 한국은 뒤늦게 소비자로 참여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는 곧 글로벌 경쟁력 약화 →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집니다.


2. 늘어나는 국가 부채

두 번째 문제는 빠르게 늘어나는 한국의 국가 부채입니다.

  • 정부는 추경을 반복하며 재정을 빚으로 메우는 구조를 고착화
  • 국민연금, 복지 재원 확보를 위해 결국 세금 인상 혹은 화폐 발행 가능성 존재
  • 이는 자연스럽게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으로 연결

기업에 비유하면 현재 한국은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며 빚으로 운영하는 회사와 같습니다. 신용이 떨어지면 자본 조달이 어려워지고, 환율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3. 통제 불가능한 복지 확장

세 번째 문제는 복지 제도의 과도한 확장입니다.

  • 주거, 청년, 여성,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신설
  • 한 번 만들어진 복지는 정치적 이유로 쉽게 폐지 불가
  • 경제 성장률보다 복지 지출이 더 빠르게 증가

결국 복지를 유지할 재원이 부족해지고, 이는 다시 국가 부채와 세금 부담 증가로 이어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유럽식 고세금·저성장 모델을 답습할 위험이 있습니다.


환율 상승과 투자 전략

이 세 가지 구조적 문제는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모입니다. 원화 가치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입니다.
 
저는 단순히 계좌 수익률을 높이는 차원이 아니라, 구매력 보존의 관점에서 달러 기반 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원화는 약세, 달러는 강세라는 흐름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달러 자산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한국 주식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구조적 리스크환율 흐름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본질은 위험 관리구매력 보존입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저는 오늘도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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