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상승세를 이어갈까? 2025년 S&P 500 전망

 
안녕하세요.
 
2024년, S&P 500은 배당을 포함해 총 29% 상승하며 역사적인 한 해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승세가 과연 드문 일일까요?

사실 S&P 500이 연간 2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해는 1928년 이후 96년 중 26번이나 되며, 이는 전체의 약 27%에 해당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시장이 이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 생각보다 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시장은 몇 차례 조정을 겪었습니다. 특히 4월, 8월, 9월에 있었던 조정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했고, 시장은 별다른 문제 없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도이치뱅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S&P 500은 연간 10 ~ 20%의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0 ~ 10%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는 올해의 시장 흐름이 통계적으로도 이상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승세를 만들어낸 요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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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승세를 이끈 5가지 요인

미국 대선과 트럼프의 재선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를 21%에서 15%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통제와 금리 인하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시장 신뢰를 유지했습니다. 동시에 금리를 인하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탄탄한 미국 경제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며 시장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러한 회복력은 시장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되었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
많은 기업들이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AI(인공지능) 열풍
인공지능 기술의 부상이 주요 기업들의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AI 관련 기업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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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강세는 계속될까?

현재 월스트리트에서는 2025년 S&P 500의 이익이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법인세 인하 공약과 금융 규제 완화 정책은 기업 이익을 더욱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큰 부담 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오펜하이머의 7100포인트 예측으로,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20% 이상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또한 러셀 2000과 같은 소형주는 국내 경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변수보다는 미국 경제 상황에 따라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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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 7의 역할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은 시가총액 기준 사상 처음으로 18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이들 기업의 시장 가치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연간 GDP를 초과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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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심리와 시장 전망

미국 개인 투자자 협회(AAII)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세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43.3%로 역사적 평균인 37.5%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여전히 긍정적이며, 시장 상승에 대한 신뢰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5년에도 시장은 경제 회복력과 기업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들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