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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와 40대, 투자하지 않으면 자산의 격차는 계속 벌어집니다. 본문

투자교양

30대와 40대, 투자하지 않으면 자산의 격차는 계속 벌어집니다.

투자하는흑구 2024. 12. 13. 10:09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변에서 잘 아는 두 사람의 사례를 통해 3040대에 벌어지기 시작하는 자산 격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주식 투자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매우 간단합니다. 자산 격차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벌어진다. 준비하지 않으면 늦는다.
 


 
출발점은 같습니다. A와 B는 같은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 같은 학교를 나왔고 비슷한 시기에 입사를 하였음.
  • 승진도 비슷하고 높은 연봉을 꾸준히 받음.
  • 결혼해서 자녀를 키우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림

하지만 투자에 대한 접근이 달랐습니다.
 

A의 선택은 꾸준한 주식 투자

 
A는 회사에 다니며 주식 투자를 꾸준히 했습니다.

  • 월급의 20%를 매달 미국 배당주와 지수형 ETF에 투자
  •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시장 폭락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음
  • 배당금은 다시 재투자하며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

결과적으로 A는 퇴직 당시 순자산의 절반 이상이 주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보유 주식: 20억 원
  • 배당 수익: 연간 1억 원
  • 퇴직금과 위로금을 포함해 순자산 약 28억원
B의 선택: 주식에 무관심

 
B는 주식 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유지
  •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그래서 주식은 위험하다”고 확신
  • 월급은 저축하거나 생활비로 대부분 사용

퇴직 당시 B의 순자산은 퇴직금 4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자산 격차의 원인

A와 B의 자산 격차는 7배에 달했습니다. 이 차이는 시장에 참여했느냐 / 그렇지 않았느냐의 결과입니다.

  • A는 노동으로 번 돈을 꾸준히 주식이라는 자산으로 전환했습니다.
  • B는 노동으로 번 돈을 쌓아 두기만 했고 자산을 늘리지 못했습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시간이 지나 점차 나이가 들게되면 자산 격차는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이는 단지 남과의 비교 문제가 아니라 노동을 멈추는 순간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사마천은

“가진 게 없을 때는 몸으로 노력하고, 조금 모이면 머리를 쓰며, 풍요로워졌을 때는 시간의 흐름을 잘 타라.”

 
라고 이아기하였습니다. 노동만으로 살아가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자산이 노동을 대신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팁

시작은 작게, 꾸준하게
월급의 10~20%를 지수형 ETF나 배당주에 투자하세요.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폭락장은 기회다
시장이 폭락할 때 가장 큰 기회가 옵니다. 공포에 흔들리지 말고, 강한 기업이나 ETF에 추가 투자하세요.
 
복리 효과를 믿어라
주식은 시간이 길수록 복리의 힘을 발휘합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주식은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배당주나 시장 전체를 담는 ETF부터 시작하세요.


 
40대가 되면 자산 격차는 누적된 시간의 차이로 인해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투자는 노동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자산 격차를 줄이는 핵심 도구입니다. 단순히 돈을 벌고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돈이 스스로 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시장에 뛰어들기 늦지 않은 시점입니다. 시간이 곧 자산을 키워줄 것입니다. 내가 주식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던 이유를 10년 뒤 후회로 남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