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거치 후 월 100만원, 10년 적립 백테스트 결과 (feat. 근로소득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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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으로 10년 장기투자하면 얼마가 될까?
레버리지 ETF QLD, SSO는 장기투자에 적합할까?
근로소득을 늘리면 투자 수익률이 왜 높아질까?
하락장에 적립식 투자를 계속해도 괜찮을까?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IMF, 닷컴버블, 리먼 사태, 코로나 팬데믹까지. 그러나 역사는 늘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장 두려운 시기에 시작한 장기투자는 결국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분석은 단순한 장기투자 백테스트를 넘어섭니다.
 
초기자금 3,000만원과 매월 100만원 적립이라는 현실적인 조건으로,
 
IMF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최악의 구간을 가정해 10년 장기투자 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검증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근로소득을 늘려야 하는 이유까지 짚어봅니다.


최악의 시기, 1998년 IMF부터 시작하다.

 
1998년 1월, IMF 외환위기로 나스닥은 -33% 급락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10년간, 3,000만원 거치 후 매월 100만원씩 적립했다면
 
총 투자원금은 1억 5,200만원, 최종 자산은 1억 9,800만원이 됩니다.
 
단순히 수익률만 보면 약 60% 상승, 결코 낮지 않습니다.
 
IMF·닷컴버블·911테러·리먼 사태를 모두 통과한 시점임에도 손실이 아닌 수익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백테스트는 “언제 투자하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투자하느냐”가 더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닷컴버블과 911 테러 – ‘잃어버린 10년’의 진짜 결과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직후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3,000만원 거치, 월 100만원 적립으로 10년간 투자 시 총 원금 1억 2,200만원이 2억 4,100만원으로 불어났습니다.
 
911 테러, 리먼 사태를 모두 거쳤음에도 수익률은 55%.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린 구간에서도, 적립식 장기투자는 꾸준한 복리 효과를 냈습니다.

시장의 급락은 오히려 ‘평단가를 낮추는 기회’가 되었던 셈입니다.


금리 인상기에도 유효한 적립식 전략

 
2005년 금리 인상기에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총 투자원금 1억 5천만원이 3억 7천만원, 수익률은 193%에 달했습니다.
 
리먼 사태로 일시적으로 계좌가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지만,

 
시간에 투자한 사람만이 결국 수익을 얻는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리먼 브라더스 사태 시기

 
2008년 최악의 시기에 투자했다면 결과는 놀랍습니다.

3,000만원 거치, 월 100만원씩 10년 투자 시
 
총 자산은 4억 4,800만원, 수익률 259%.
 
폭락장에서 투자한 이들이 결국 가장 큰 수익을 거둔 셈입니다.
 
주식은 단기적 공포의 자산이지만, 장기적 시간 앞에서는 복리의 자산이 됩니다.


QLD(나스닥 2배 레버리지) 장기투자의 위력

 
2008년 QLD(2배 레버리지 ETF)에 같은 방식으로 투자했다면?
 
10년 뒤 자산은 10억 4,400만원, 수익률 578%에 달했습니다.
 
레버리지는 단기에는 위험하지만, 장기·적립식·분산 투자 조건을 갖춘다면 위험이 아닌 기회로 작동합니다.
 
단, 원칙은 명확합니다. ‘버티지 못한다면 레버리지는 독이다.’


근로소득이 함께 성장해야 하는 이유

 
같은 기간, 동일한 투자 전략이라도 적립금 규모가 다르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탄에서처럼 1억 거치 + 월 300만원 적립을 했다면
 
1998년 IMF 구간에서 최종 자산은 약 6억 이번 3,000만원 + 월 100만원 케이스의 2억 대비 약 4억 차이가 납니다.
 
복리의 마법은 자본이 클수록 더 강하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근로소득(월급, 부업, 프리랜서 수입)을 함께 늘려야 동일한 시장에서도 자산 성장 속도가 전혀 다르게 전개됩니다.


근로소득을 키우는 것이 결국 투자력을 높인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소득보다 자산에 집중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산을 불리기 위해 소득을 먼저 키워야 합니다.
 
근로소득이 늘어나면
 

  1. 투자 여력이 커지고
  2. 하락장에서도 추가 매수가 가능하며
  3. 복리 효과를 더 빠르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소득 상승 → 적립액 증가 → 복리 가속’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자유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똑같이 주어집니다.

퇴근 후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10년 뒤의 자산, 건강, 자유가 달라집니다.
 
하락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시간과 꾸준함을 우상향시키는 투자 습관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동시에 근로소득을 조금씩 늘려 복리의 속도를 높이는 것.
 
이 두 가지가 경제적 자유의 현실적인 길입니다.


 
최악의 시기라도 장기투자는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득을 늘리는 사람만이 복리의 시간을 더 강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꾸준히, 근로소득은 성장시키며.”
 
이 균형이 당신의 10년 후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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