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500, 나스닥100 같은 해외지수 ETF에 투자하려고 하면 대부분 여기서 멈춥니다.
- 국내 상장 해외 ETF(원화)로 살까?
- 미국 상장 ETF(달러)를 직접 살까?
- “VOO가 수수료가 낮다” vs “ISA로 절세가 더 크다” 말은 많은데… 결론이 애매하죠.
이 글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대신, 수수료(총보수) + 세금(계좌별 과세)까지 합쳐서 어떤 선택이 세후수익률에 유리한지를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연 수익이 대략 400만 원 미만이면 ‘해외상장 ETF(해외주식계좌)’가, 400만 원 이상이면 ‘ISA(국내상장 해외 ETF)’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연금저축 이전까지 고려하면 기준이 더 내려갈 수 있음)
국내 ETF vs 해외 ETF 차이를 만드는 2가지: 수수료와 세금
ETF는 “지수 추종”이 본질이라서, 장기적으로는 지수 수익률 차이보다
✅ 총보수(총비용), ✅ 세금 구조가 누적 격차를 만듭니다.
ETF 수수료 비교: ‘보수율’ 말고 ‘총보수(총비용, TER)’를 봐야 한다
해외 상장 ETF(미국) 예시: S&P500 / 나스닥100
- S&P500: SPY(0.09%), IVV/VOO(0.03%), SPLG(0.02%)
- 나스닥100: QQQ(0.20%), QQQM(0.15%)
장기 보유라면 SPLG / QQQM처럼 더 낮은 총비용이 유리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도 “총보수” 비교가 핵심
국내 ETF는 운용사 페이지의 “보수율”만 보면 착시가 생길 수 있어요. 기타 비용까지 포함된 ‘총보수(총비용)’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진짜 비용”이 보입니다.
어떤 계좌가 유리할까? 핵심은 ‘연간 수익 규모’다
ETF 투자에서 세금 구조는 어떤 계좌에서 사느냐로 갈립니다.
해외주식계좌(해외상장 ETF, 달러)
- 연 250만 원까지 양도차익 비과세
- 초과분은 22% 양도소득세
ISA(국내상장 해외 ETF, 원화)
- 3년 기준 200만 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 손익통산 가능(수익/손실 합쳐서 과세)
“연 수익 400만 원”이 기준이 되는 이유
아래는 단순화한 예시입니다(개별 상황/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가정
- 매년 수익이 동일하다고 가정(연 수익 = G)
- 해외주식계좌는 매년 250만 원 공제
- ISA는 3년 합산 수익 기준으로 200만 원 비과세
케이스 1) 연 수익 300만 원일 때
- 해외주식계좌 세금(연): (300-250)×22% = 11만 원
- ISA 세금(3년): (3×300-200)×9.9% = (900-200)×9.9% = 69.3만 원
→ 연평균 약 23.1만 원
➡️ 이 경우는 해외주식계좌(해외상장 ETF) 쪽이 더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케이스 2) 연 수익 500만 원일 때
- 해외주식계좌 세금(연): (500-250)×22% = 55만 원
→ 3년이면 165만 원 - ISA 세금(3년): (3×500-200)×9.9% = (1500-200)×9.9% = 128.7만 원
➡️ 이 경우는 ISA(국내상장 해외 ETF) 쪽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상장 해외 ETF(ISA) vs 해외상장 ETF(해외계좌)
| 구분 | 해외주식계좌 (해외상장 ETF) | ISA (국내상장 해외 ETF) |
| 과세 기준 | 연 250만 원 공제 후 22% | 3년 200만 원 비과세 후 9.9% |
| 손익통산 | 불리(제약 큼) | 유리(손익통산 가능) |
| 통화 | 달러로 보유/재투자 가능 | 매도 시 원화 정산 중심 |
| 추천 상황 | 연 수익이 작을 때 / 달러 자산 축적 | 연 수익이 클 때 / 절세 최적화 |
연금저축(또는 IRP) 이전까지 생각하면: ISA 쪽이 더 유리해질 수 있다
ISA를 3년 운영 후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면, 일정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13.2~16.5%) 효과까지 얹을 수 있습니다.
이 “추가 혜택”까지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더 낮아져 대략
연 수익 250만 원 전후부터 ISA가 유리해지는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습니다.
(서민형 ISA는 비과세 한도가 더 커서 ISA 우위 구간이 더 넓어질 수 있음)
절세 최적화 전략: 계좌를 나눠서 쓰면 효과가 커진다
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ISA + 해외주식계좌 병행입니다.
병행 전략 예시
- 해외주식계좌: 연 수익이 250만 원 공제 범위 안에서 관리(필요 시 일부 실현/재매수)
- ISA: 3년 누적 200만 원 비과세 + 9.9% 분리과세를 최대 활용
조금 번거롭지만, 장기 복리 관점에서는 세후수익률 차이가 누적됩니다.
예외적으로 해외 ETF(해외상장)가 더 나은 경우 2가지
1) 3년 내 자금이 필요할 때(단기 유동성)
ISA는 중도 인출이 가능하더라도 구조/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어, 유동성이 중요하면 해외계좌가 편한 편입니다.
2) 달러 자산을 꾸준히 쌓고 싶을 때
해외상장 ETF는 달러로 보유 → 달러로 매도 → 달러로 재투자가 자연스럽습니다.
절세보다 통화 분산(달러 자산 축적)이 목표면 해외상장 ETF가 더 합리적일 수 있어요.
FAQ (자주 묻는 질문 3개)
Q1. “국내상장 해외 ETF”와 “해외상장 ETF” 수익률은 똑같나요?
같은 지수를 추종하면 방향성은 비슷하지만, 장기 성과는 총보수(총비용), 추적오차, 환전/스프레드, 과세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세후수익률 비교가 핵심입니다.
Q2. ISA에서는 해외상장 ETF(VOO, QQQ 같은)를 살 수 없나요?
일반적으로 ISA에서는 국내 상장 ETF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고, 해외상장 ETF 직접 매수는 해외주식계좌에서 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증권사/상품 라인업에 따라 가능 범위는 달라질 수 있어요.)
Q3. “연 400만 원 기준”은 무조건 맞나요?
정확히는 가정(기간, 수익 실현 방식, 손실 발생 여부, 연금 이전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단순 모델로 비교하면 해외계좌(250만 공제, 22%) vs ISA(3년 200만, 9.9%) 구조상 손익분기점이 400만 원 근처로 형성되기 쉬워 “실전 기준”으로 쓰기 좋습니다.
ETF 고르는 순서 = “종목”보다 “계좌·세금”이 먼저다
정리하면 이렇게 가져가면 됩니다.
- 연 수익 400만 원 미만: 해외상장 ETF(해외주식계좌) 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음
- 연 수익 400만 원 이상 또는 연금 이전(세액공제)까지 고려: ISA(국내상장 해외 ETF) 유리 구간 확대
- 달러 자산 축적 / 단기 유동성이 중요: 해외상장 ETF 우선 고려
ETF 투자는 결국 세금 전략이 곧 수익률입니다.
이제부터는 “무슨 ETF를 살까?”보다 “어떤 계좌에서 세후수익률을 최대로 만들까?”를 먼저 잡고 들어가면, 같은 지수 투자에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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