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시장 속 기회, 지금 담아야 할 저평가 배당 성장주 5선
- 해외주식/배당주
- 2025. 10. 21.

배당 성장주는 왜 중요할까?
지금 투자하기 좋은 미국 배당주는 무엇일까?
버라이즌과 알트리아 중 어떤 종목이 더 유망할까?
월배당 리츠 리얼티 인컴은 지금 사도 될까?
고평가 시장에서 저평가 종목은 어떻게 찾을까?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의 고평가 논란이 뜨겁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이제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라는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식이 비싼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시장 변동성과 무관하게 매년 배당을 늘려온 ‘배당 성장주’들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배당이 높은 ‘고배당주’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이 성장하며 자산이 일하게 만드는 기업들입니다.
오늘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모아가기 좋은 저평가 배당 성장주 5종목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단순한 배당률이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 이 기업들이 왜 매력적인지까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버라이즌(VZ), 안정적 현금 흐름을 갖춘 통신 방어주
버라이즌은 미국 대표 통신사로, 5G와 광대역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합니다.
2006년 이후 19년 연속 배당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안정적인 현금 흐름: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매년 170~180억 달러의 잉여현금을 창출
- 저평가 매력: PER 약 8배, PBR 1배 미만으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 성장 동력: 5G 네트워크 확충과 AI·IoT 인프라 수요 확대
현재 배당률은 약 7%로 주가 부진기에 오히려 배당 투자자에게 기회 구간입니다.
👉 안정적인 배당과 방어적 성격을 동시에 갖춘 통신주.
알트리아(MO), 현금이 강한 초고배당주
미국 내 담배 시장 점유율 1위, ‘말보로’ 브랜드의 본사입니다.
무려 5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지급해 온 진정한 배당 성장주입니다.
투자 포인트
- 강력한 현금 창출력: 영업이익률 55% 이상, 연간 80억 달러 현금 흐름
- 고배당 안정성: 배당성향 75~80%, 시가 배당률 약 6.5%
- 사업 다각화: 무연 니코틴·전자담배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규제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밸류에이션은 이미 저평가 구간입니다.
👉 장기 배당 포트폴리오에서 빠질 수 없는 ‘현금 제조기’
펩시코(PEP), 스낵으로 버는 글로벌 소비재 강자
코카콜라의 라이벌로 알려졌지만, 펩시코의 진짜 강점은 스낵 부문(프리토레이)입니다.
음료와 스낵 양쪽에서 50년 이상 연속 배당 인상을 기록 중입니다.
투자 포인트
- 포트폴리오 안정성: 음료 + 스낵으로 경기 침체에도 매출 안정
- 가격 전가력: 원자재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방어력
- 브랜드 파워: 펩시, 게토레이, 도리토스 등 글로벌 브랜드 보유
현재 배당률은 3.8%, 10년 평균보다 높은 구간입니다.
👉 경기 사이클에 흔들리지 않는 배당 성장 대표주
코카콜라(KO), 62년 연속 배당 인상의 상징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음료 제국 코카콜라
무려 62년 연속 배당 인상을 이어온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입니다.
투자 포인트
- 필수 소비재의 안정성: 경기 침체·인플레이션에도 꾸준한 수요
- 재무 건전성: 부채비율 150%, 연간 110억 달러 현금 흐름
- 복리 효과: 워런 버핏이 단 한 주도 팔지 않은 기업
현재 배당률은 약 3% 초반으로, 역사적 평균 대비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가 극대화되는 대표 배당 성장주.
리얼티 인컴(O), 월배당 리츠
‘월세주는 주식’으로 불리는 리얼티 인컴은 미국 최대 상업용 리츠입니다.
30년 이상 배당을 인상하며, 매달 배당을 지급합니다.
투자 포인트
- 안정적 자산 기반: 미국 전역 13,000개 부동산, 임차인은 월마트·CVS 등 초우량 기업
- 견조한 현금 흐름: 매월 안정적 임대료 수익 창출
- 금리 사이클 수혜: 금리 인하 국면 진입 시 리츠 반등 가능성 확대
현재 배당률 약 5.6%, 10년 평균 대비 높은 구간입니다.
👉 은퇴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현금 흐름을 책임질 종목.
배당은 시간을 이기는 힘
요약하자면
- 버라이즌: 안정적 현금 흐름과 저평가
- 알트리아: 초고배당과 강력한 현금 창출력
- 펩시코: 스낵 중심의 꾸준한 배당 성장
- 코카콜라: 글로벌 브랜드와 62년 연속 배당 인상
- 리얼티 인컴: 매달 배당받는 월배당 리츠
“긴 배당 성장 역사 + 건전한 재무 구조 + 현재의 저평가 매력”
을 동시에 갖춘 종목들입니다.
고평가 시장 속에서도 배당 성장주는 시간을味方로 두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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